성분 정보 업데이트 2026.06.29

식물스테롤 Phytosterol

특정 제품이 아닌, 성분에 관한 연구 자료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을 영양제 중에선 확실하게 낮추는 몇 안 되는 성분입니다. 다만 그게 심장병을 줄인다는 직접 증거까지는 아직 없어요.

콜레스테롤을 잡는 데는 영양제 중 손꼽히지만, 거기까지입니다.

기능

LDL 콜레스테롤

영양제 중에서 LDL을 가장 확실하게 낮추는 성분입니다.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걸 막아, 하루 1.5~3g을 꾸준히 먹으면 LDL이 7~12%가량 내려갑니다.12 식이섬유나 다른 보조 성분보다 근거가 탄탄하고, 유럽도 공식 기능성으로 인정했습니다. 다만 LDL 수치는 확실히 내려가도, 그것이 심장병이나 사망을 줄인다는 직접 임상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3 스타틴 같은 콜레스테롤 약과 같이 먹으면 LDL이 더 내려가, 약에 더해 쓰기 좋은 조합입니다.4

전립선비대(배뇨 증상)

배뇨 증상을 누그러뜨리지만, 근거가 오래됐고 약합니다.

베타시토스테롤이 소변 줄기와 잔뇨, 배뇨 불편을 개선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전립선 크기 자체는 줄지 않았어요).5 다만 대부분 1990년대의 짧은 연구라 표준화나 장기 효과가 불확실하고, 유럽(EFSA)도 전립선 관련 기능성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전립선이 목적이라면 우선순위가 높은 성분은 아닙니다.

그 밖에 기대되는 것들

사람 근거가 약하거나, 부수적인 정도입니다.

  • 중성지방: 아주 약간 낮추지만, 체감할 만한 폭은 아닙니다.3
  • 혈압·염증(CRP)·혈당·HDL: 의미 있는 변화가 없거나 연구마다 결과가 엇갈립니다.3

베타시토스테롤과 식물스테롤

베타시토스테롤은 식물스테롤의 한 종류입니다.

식물스테롤은 여러 종류(베타시토스테롤·캄페스테롤·스티그마스테롤 등)를 통틀어 부르는 말이고, 그중 가장 흔하고 양이 많은 게 베타시토스테롤이라 제품의 주성분도 대개 이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목적이면 여러 스테롤을 섞은 ‘식물스테롤’(g 단위), 전립선이 목적이면 ‘베타시토스테롤’(mg 단위)로 보면 됩니다. 콜레스테롤 강하는 식물스테롤 전체의 공통 작용이라 혼합으로 g 단위로 적히고, 전립선 연구는 주로 베타시토스테롤 단일 제제로 이뤄져 mg 단위로 적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베타시토스테롤을 포함한 식물스테롤 전체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용량

하루 1.5~3g을 식사와 함께 나눠 드세요.

3g쯤에서 효과가 멈추니 그 이상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1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방식이라 반드시 음식과 함께, 끼니에 나눠 먹어야 효과가 납니다. 국내 식약처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으로 인정해, 일일섭취량을 식물스테롤로서 0.8~3.0g으로 정해 두었습니다.6 전립선(배뇨) 목적이면 g 단위가 아니라 베타시토스테롤로 하루 60~130mg 정도를 쓰니, 용도에 따라 양이 완전히 다릅니다.

섭취 방법

일반 성인

목적1일 양타이밍
LDL 콜레스테롤1.5~3g식사와 함께(나눠서)

마가린·요거트처럼 식물스테롤을 넣은 식품으로 먹어도 되고, 보충제라면 끼니에 맞춰 드세요.

어린이

콜레스테롤은 성장·발달에 필요해, 어린이에게 식물스테롤 강화식품이나 보충제를 따로 챙기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임산부·수유부

안전성 자료가 부족해 보충제로 챙기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부작용

대체로 순합니다

가스·더부룩함·변비 정도가 거의 전부입니다.

식품에 오래 쓰여 온 안전한 성분이고, 흔한 부작용도 가벼운 위장 증상에 그칩니다. 양을 줄이면 대개 가라앉습니다.

카로티노이드 흡수가 조금 줄 수 있어요

지용성 색소(베타카로틴 등)의 혈중 농도가 약간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다만 떨어져도 정상 범위 안이고, 채소·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상쇄됩니다.7 비타민 A·D·K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대체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주의사항

시토스테롤혈증이 있다면 절대 피하세요

식물스테롤이 몸에 쌓이는 희귀 유전질환입니다.

이 경우 식물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흡수·축적돼 동맥경화 위험이 커지므로, 강화식품과 보충제를 모두 피해야 합니다.8 아주 드문 질환이라 대부분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혈중 식물스테롤 수치 논란

혈중 농도가 오르지만, 보통 섭취량에서 해롭다는 근거는 약합니다.

유전적으로 식물스테롤이 평생 높은 사람일수록 심혈관 위험이 높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9 다만 전문가들은 그게 식물스테롤 자체보다 함께 늘어난 콜레스테롤 흡수 탓으로 보고, 평소 먹는 보충량이 위험하다는 직접 근거는 없다고 정리합니다(시토스테롤혈증은 예외).10

콜레스테롤 약을 드신다면

스타틴과는 잘 어울리지만, 에제티미브와는 작용이 겹칩니다.

스타틴에 더하면 LDL이 더 내려가 보완이 됩니다.4 반대로 에제티미브(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약)는 식물스테롤과 같은 길로 작용해 함께 써도 큰 이득이 없습니다.

Footnotes

  1. Ras RT, et al. LDL-cholesterol-lowering effect of plant sterols and stanols across different dose ranges: a meta-analysis of randomised controlled studies. Br J Nutr. 2014. PMID:24780090. 2

  2. EFSA. Plant sterols/stanols and reduction of blood LDL-cholesterol: authorised health claim.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3. Effects of phytosterols on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Phytother Res. 2025. PMID:39572895. 2 3

  4. Han S,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plant stanol/sterol added to statin therapy: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Sci Rep. 2016. PMC4990897. 2

  5. Wilt T, et al. Beta-sitosterols for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00. PMID:10796740.

  6.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 식물스테롤/식물스테롤에스테르(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일일섭취량 식물스테롤로서 0.8~3.0g).

  7. Effect of plant sterols and stanols on serum carotenoid and fat-soluble vitamin concentrations: a meta-analysis. Eur J Nutr. 2016. PMID:27591863.

  8. GeneReviews. Sitosterolemia. NBK131810.

  9. Genome-wide meta-analysis of phytosterols reveals five novel loci and a detrimental effect on coronary atherosclerosis. Nat Commun. 2021. doi:10.1038/s41467-021-27706-6.

  10. Phytosterols and cardiovascular risk evaluated against the background of phytosterolemia cases: a German expert panel statement. Nutrients. 2023. PMC99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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